[정착 이야기] 10.코비드 관련 변경 사항

  1. 차량 판매 구매 관련
    코비드 사태 이후 카페에 차량 판매를 위한 매물이 많이 올라와 있었고 구매자가 많지 않아 개인 구매 가격이 낮게 형성 되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은 많은데 미국으로 오시는 분이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당연한 현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차량 판매가 어려운 경우 현지인 판매를 할 경우 좀 더 유리한 조건으로 판매가 가능합니다. 현지인들은 정부에서 받은 현금을 중고차 구매로 사용할 여력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중고매매가는 올라가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족 수가 많은 저 소득층 현지인들이 정부 지원을 통해 그동안 미뤄온 차량 구매를 공격적으로 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카멕스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최근 차량 구매 가격을 많이 올려 매입하는 현상이 나타났던 것 같습니다. 현지인들에게 판매할 경우 저 같은 정착서비스 제공자와 함께 하시면 좀 불안함을 덜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몇백불에서 천불 정도는 손해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지인에게 판매가 불발 될 경우 마지막으로 카멕스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판매 구매 시 차량 등록과 번호판 반납을 위한 DMV 이용은 가까운 DMV PLATE AGENCY를 검색하시고 직접 찾아가시면 IPAD를 들고 DMV 안 밖을 들락거리며 안내해주는 직원이 있습니다. 직원에게 방문 목적을 이야기하면 코비드 관련 증상 유무 질문을 하고 이름과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대기 시스템에 등록 해 줍니다. 사람이 많으면 차로 돌아가 기다리고 있으면 첫번째 문자는 문자 통보 서비스에 등록 되었다는 문자가 오고 몇명이 남았는지 알수있는 링크가 있습니다. 순서가 되면 다시 두번째 문자가 옵니다. 두번째 문자를 받으면 들어가 업무를 보면 됩니다.  대기 인이 없을경우 시스탬 등록 없이 바로 들어가서 업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아침에 사람들이 더 많이 몰리는 것 같습니다.
  2. DMV
    현재 노스케롤라이나 DMV 에서는 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완전한 최초 운전면허 취득의 경우 시력검사 도로표지판시험 필기시험을 거쳐 STUDENT PERMIT 을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워낙 코비드 이전에도 기다리는 것으로 악명 높은 DMV 이기 때문에 현재 DMV는 완전 예약 시스탬으로 진행 되고 있습니다.
    예약하는 방법
    https://www.ncdot.gov/dmv/license-id/driver-license-appointments/Pages/default.aspx
    현재 예약 하는 시점으로 부터 약 보름에서 한달 사이 예약 가능한 날짜가 보입니다.
    우편번호를 입력하거나 자동 위치 파악으로 가까운 지점을 찾을 수도 있지만 예약 가능한 날짜가 시골지역과 도심 지역에 많이 있는 경향이 보였습니다.
    중간중간에 폐쇄거나 다시 오픈되는 DMV도 있었습니다.
    DMV RESERVATION SCREEN.PNG예약이 상당히 어럽기 때문에 미리 신경 써서 예약 해야 하겠습니다.
    중간중간에 취소한 경우 실시간으로 예약 가능한 상태로 뜨는 것을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날짜는 지정 되었는데 시간이 뜨지 않으면 예약 불가 한 상황입니다. 예약 가능한 시간이 나오는 날짜로 이동하여 예약 진행하여야 합니다.
    부부가 같이 면허를 취득 해야 하는 경우 각각 예약 시간을 잡아야 하는게 원칙입니다만 현실상 어렵기 때문에 한 사람예약을 잡고 가서 가족이라고 이야기 하고 같이 진행하여 학생면허를 취득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DMV 앞에 줄 서있는 사람들 모두 예약 하고 온 사람들입니다.  DMV를 들락 거리며 줄 서있는 사람들의 예약 시간을 확인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이 직원이 서류도 1차로 한번 점검 하는데 필요한 서류와 발열 증상에 관한 질문과 코비드관련 질문을 합니다.  너무 많은 말을 하기 보다는 단순하게 YES NO로만 답하는것이 유리합니다. 예약번호를 확인하기도 하고 확인 없이 접수해주기도 합니다. 잘 이야기해서 한번에 취득 할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처음에 종이로 받으시는 임시 면허증의 유효기간에 대해서 너무 민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유효기간은 플라스틱 면허 증을 발급해서 배송해주는 최대 2주간을 유효기간으로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주는 바로 플라스틱 면허 증이 발급 되는 주가 많은데 아직 노스케롤라이나는 그러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였습니다. 기존 미국 운전 면허를 소지하신 분들은 시력검사와 로드사인 테스트만 하고 필기 시험 없이 바로 노스케롤라이나 운전 면허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3. 스폰서 학교 등록 관련 사항
    J비자를 스폰서 받은 학교와 긴밀하게 연락하시고 스폰받은 학교로부터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담당 직원이 전산상으로 J비자 어카운트를 ACTIVATE 상태로 해 줘야  DMV업무 SOCIAL SECURITY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직접 학교 국제학생 센터로 가서 면대 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으나 코비드 사태 이후로는 점차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으로 전환되는 추세 입니다. 따라서 학교 국제 센터 담당 직원과 연락하여 대면 혹은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시 최대한 빨리 진행할수 있게 해달라고 하시면 유리합니다. 경험상 오리엔테이션 당일에도 면허 시험을 진행 할수 있었던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는 2주간 자가 격리를 요구하는게 대부분입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자가 격리를 감시하는 주체가 불명확합니다. 학교에서는 자가 격리를 하라고 하지만 앱이나 경찰이 자가격리를 하는지 안하는지 모니터링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문제가 되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책임을 지울 가능성이 큽니다. 문제가 되지 않게 증상이 있을시 주의 하여야 하겠습니다.
    도착 하자마자 바로 자가 격리를 들어가는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먹을 것도 없고 처음에 처리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혼자 다 처리하려고 하기 보다는 정착서비스 제공자의 조언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SOCIAL SECURITY관련 사항
    소셜국이 아직 오프라인 사무실 업무를 재개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 소셜넘버를 신청해야 하는 경우 소셜국에 우편으로 여권 및 신청서와 각종 필요 서류를 보내고 다시 돌려 받는 식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기간동안 여권 없이 지내야 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예를 들어 국제운전면허로 운전하는 경우 국제운전면허와 운전면허 원본 그리고 여권을 함께 지참한 상태로 운전해야 하기 때문에 여권없이 국제운전면허로 운전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운전면허증 발급 이전에 여권이 없으면 은행 업무등 여러가지 초창기 정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권 원본을 보내야 하면 미리 사본을 여러장 복사해 놓고 대비를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5. 자녀 교육청 관련 사항
    교육청에 전산 등록 및 이메일로 입국 사실을 알리고 등록 사항을 진행 하도록 지침을 요청하여야 합니다. 현재 전화상 면담을 통해 담당 직원과 자녀 등록을 진행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당 직원과 전화 통화 스케줄을 잡기위해 교육청 대표 이메일로 지침을 요청 하시기 바랍니다. 교육청 시스템은 통역 시스탬이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사항이므로 될수 있으면 미리 통역 시스탬을 이용하겠다고 요청 하시면 좋겠습니다.
  6. 출국 관련 사항
    한국으로 출국 하시는 분들의 비행편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많이 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발 3일 전에도 변경 통보를 받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주로 아침 일찍 6시나 9시 출발로 현재 출발 되고 있습니다. 수시로 출국 비행편 상황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