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착 이야기] 6. 차량구매 방법

중고 차량 구매 준비 사항

중고차량은 구매 시점부터 후회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언제 문제가 생길지 누구도 알 수 없고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난처한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성공적인 중고매매를 위해서는 준비할 일이 많습니다.

일단 구매 목표 차종과 마일 년식을 정하셔야 합니다.

차종은 일년후 판매가 쉽도록 개인간 거래가 활발한 차종으로 3년전후, 7만 마일 정도 차량이 문제생길 확률이 적고 비교적 중고시세가 저렴합니다.

 

1. 차량 검사를 통한 안전한 거래

카페에서 거래하는 매물들은 일년 주기로 거래를 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더라도

임시처방 만으로  유지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간 거래시 게시물을 통해 매물을 확인후 비용을 들이더라도(대략 $100 정도),

판매자에게 요구하여 또는 정착 서비스 제공자를 통하여,

케리와 랄리에 있는 한인 정비소 또는 가까운 일반 정비소에서

Pre-purchase Car Inspection을 미리 시행하여 report를 받고 거래 하는 것이

판매자 구매자 모두를 위해서 좋습니다.

이때 NC inspection report는 적합하지 않은데

1년에 한번씩 차량 등록 갱신때 주정부에서 요구하는

가장 기본적인 내용만을 검사하여 차가 운행 가능하다는 정도의 정보를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차량 인수와 운전면허 취득

  1. 개인간 거래

개인간 거래로 차량을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계약이 성사 되었으면

차량 등록을 하기 위해서 공증된 타이틀, 학생 운전 면허 (learner’s permit) 또는 운전면허증, 그리고 보험증명과 NC vehicle inspect report 가 필요합니다.

 

보험 관련해서 DL-123 방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

판매자 차주가 가입한 보험사로부터 구매자명의(혹은 배우자 것도)로 된 DL-123 서류를

판매자에게 미리 요청하여 받아 놓습니다.

판매자는 보험사에 연락하거나 보험 에이전트에게 요청하여야 합니다.

——————————————————————————–

 

보험 관련해서 국제면허로 가입을 하셔도 됩니다. 가이코나 프로그래시브가 국제면허로 보험 가입 가능합니다.

2020년 초 현재 프로그래시브가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노스케롤라이나 면허 취득 후 면허번호 갱신시 보험료가 급상승 하는 케이스가 많고

그래서 갈아타기 위해 해지할경우 환불금액이 너무 적었습니다.

국제 면허 보험으로 유지하셔도 됩니다.

가이코 같은 경우는 언더라이팅 부서에서 발견하고 업데이트하라고 편지를 보내오기도 합니다.

프로그래시브는 아직까지 업데이트 요구 케이스가 없었습니다.

 

구매자는 미국 입국 후 다음날 J visa sponsor 학교에 등록 한 이후 그 다음날부터 면허시험 합격할수 있는데

(최근 케이스로는 오전에 등록하고 당일 오후에 바로 시험 볼수 있었습니다. 2020초)

(성공케이스 다수, 학교 담당자는 일주일 이후에 가라고 안내합니다)

 

<운전면허 시험 필기 실기 모두 한꺼번에 응시하려 할때 필요한 준비물>

I-94,

DL-123 또는 국제면허로 가입한 개인보험증서(국제면허로 본인 보험을 가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Passport(합법적 체류서류인 비자),

DS2019(학교 담당자 서명필수 학교 등록도 안하고 시험보러 가시면 안됩니다)

실기 시험볼 차의  자동차 등록증(registration),

Lease Contract(주소증빙1) 또는 은행 계좌 오픈시 요청해서 받는 이름과 주소가 나온 Direct Deposit Form을 가지고(주소증빙2) 주소증빙은 1개만 있으면 됩니다.

 

필기만 합격하면 Permit을 받을수 있는데

이 번호는 나중에 license번호와 같기 때문에 퍼밋만으로도 차량을 구입 등록 할 수 있습니다.

Permit 유효기간이 1년이기 때문에 면허증을 따지 않고 1년을 버틸수도 있긴합니다

permit만으로도 보험 가입하고 차량 등록할수 있습니다.

결국 국제면허 보험으로 보험을 유지하고 학생면허만 가지고 1년을 지낼수 있다는 말이 되는데

퍼밋에는 동승자 제한이 있고 운전 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가능하긴 하지만 운전면허를 따서 얻는 안전운전지식과 안전한 보험보장을 위해

정식운전면허를 취득 하시고 그 운전면허로 가입한 정식 보험으로 1년이상 지내시기를 권고 드립니다.

일부러 조금 귀찮다고 평범하지 않은 수많은 경우의 수의 위험을 감수하고 지낼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노스케롤라이나 경찰은 원칙적으로 국제운전면허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A valid license issued by a government agency from a U.S. state or another country is required to drive legally in North Carolina. North Carolina law enforcement authorities do not recognize international driver licenses.
https://www.ncdot.gov/dmv/help/moving/Pages/new-residents.aspx

참고 내용 https://www.protectiveagency.com/services/auto-insurance-north-carolina/foreign-license-insurance/

그리고 법으로 노스케롤라이나로 거주하기 위해 노스케롤라이나에 온 경우 60일 이내에 운전면허를 취득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Within 60 days of establishing a permanent residence in North Carolina, new residents who plan to operate a motor vehicle must get a North Carolina driver license and title and register their vehicles with the N.C. Division of Motor Vehicles.

즉 60일의 유예 기간이 있는 것으로 그 이후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않고 운전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해석 할수 있습니다.

이 규정을 어기게 되는 것이므로 사고시 이에 따른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동차 등록시 필요한 서류>

1)가입한 자동차보험가입증명서

2)판매자와 구매자가 같이 서명 공증 한 타이틀(판매자와 구매자가 DMV에 가서 현금 수수료($5 정도)를 지급하고 공증할수도 있음)

3)license or permit,

4)NC Vehicle Inspection Report

5) 현금 $5-$10(공증수수료)

6)십자 또는 일자 드라이버

7) 신용카드나 데빗카드(세금 및 피 납부용)

 

서류들을 가지고 차량을 등록하려  DMV tag & title agency 에 갑니다.  운전면허 시험보는 DMV와 다른 곳입니다.

차량 태그를 고정하는 나사에 맞는 일자 또는 십자 드라이버도 챙겨 갑니다.

들어갈때 차량에 붙어있는 판매자의 tag를 떼고 들고 들어갑니다.

가면 기다리는 줄이 두줄인데 title application 이라고 되어있는 줄(보통 짧은줄)에 서서  먼저 자동차 등록을 시작 합니다.

판매자의 태그를 먼저 반납하면 혹시라도 구매자의 등록에 문제가 생겼을때 차량을 움직을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구매자의 차량 등록 먼저 완료 합니다.

여기서 직원이 새로 발급할 title application을 작성해서 출력해주고 바로 사인하고 공증해주는데 이때 직원이수수료를 현금으로만 받습니다.

현금이 없으면 바로 옆에 ATM이 있습니다.

현금 공증 수수료($5)와 다른 재산세 및 수수료(카드가능)를 내면 바로 Registration과 Tag에 유효기간 sticker를 붙여 줍니다.

철 플레이트 디자인 선택하라고 물어봅니다.

구매자 플레이트를 받고 등록이 완료 되면

차에 가져다 달고 기존 테그 플레이트를 제거합니다.

아까 기다렸던 등록 줄과 다른 기다리는 줄에 다시 서서 판매자 태그를 반납(Surrender)합니다.

반납은 업무가 다른 줄입니다.

반납후 영수증 Receipt를 꼭 달라고 합니다.  친절한 분은 세금 환급받으라고 안내도 해줍니다.

영수증 판매자에게 보내줘야 합니다.

판매자는 반드시 자기 테그를 떼고 반납(surrender)을 확인 한 후

자동차 보험사에 연락하여 보험을 해약하고 남은 금액을 환불 받습니다.

보험 해지가 테그반납보다 앞설경우 벌금이 부과 되게 됩니다.

영수증을 보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세금 환불

차량 가액이 큰 경우 판매자는 세금 환불을 신청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금액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테그 반납 영수증과 차량을 판매한 영수증(Bill of sales)을 구글양식에서 다운 받아 만들어 보냅니다.

환급 금액 수표를 받을 주소를 같이 보내야 합니다.

웨이크 카운티의 경우  taxhelp@wakegov.com 이멜로 보내도 된다고 안내 확인 받았습니다.

Vehicles Sold or Moved Out of State

If you sold your vehicle or moved your vehicle out of state, you may be entitled to a proration or refund of taxes. The following two conditions must be satisfied to qualify for the adjustment:
  1. The license plate must be surrendered, or reported lost or stolen to the North Carolina Division of Motor Vehicles prior to the month of expiration.
  2. Vehicle ownership must be transferred to a new owner or the vehicle must be registered in your new state of residence.

Within one year of your license plate surrender, mail a copy of the NCDMV FS-20 surrender form along with either a bill of sale or a copy of the new state registration to:

Wake County Tax Administration
Post Office Box 2331
Raleigh, NC 27602-2331

Please be certain to provide the mailing address to be used on your refund check.

Any municipal vehicle tax assessed in accordance with NC General Statute 20-97 is not subject to proration or refund.

 

 

2. 중고차 딜러에게 국제면허로 구매

노스케롤라이나 딜러들은 국제면허로 차량을 판매하는 방법을 모를뿐

잘 가르쳐서 달래면 완전히 불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

딜러가 리스크를 가지기 때문에 딜러의 협조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다만 현금 완납, cashier’s check 완납 또는 데빗카드 완납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분들을 돕기 위해 적극 협조해주시는 딜러샵 사장님도 계셔서

많은 비지팅 분들이 도움을 받고 성공적으로 구매도 하셨습니다.

믿기 어렵지만 개인 능력을 발휘해 딜러에게 사신 금액보다

더 비싸게 까페에 팔고 가신 케이스도 생겼습니다.

중고차 딜러에게 구입할 경우 국제면허로 보험을 가입하고 차량을 구입하기 때문에

입국 전에 이미 차량을 정하고 보험 가입도 진행 한 후 입국과 동시에 차량을 픽업 할수 있습니다.

차를 운행하고 다니면서 익숙해진 다음 30일 이내에 여유롭게 운전면허를 응시하면 됩니다.

 

개인 거래보다는 좀 더 안심하고 차를 구입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딜러샵에서 제공해주는 정기적인 유지보수도 받을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 합격 후 보험 정보를 갱신하는데 이때 보험료가 달라지는데 대부분 상승합니다.

그래서 면허 시험을 보기 위한 국제면허로는 책임보험만 가입하고

면허 취득 후 여러 회사 견적을 본 후 기존 책임보험을 유지하던가

취소하고 다른 회사보험을 가입하면 됩니다.

가장 편하고 간단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딜러에게 차를 살 경우 딜러 피 등록비 세금 등 1000불 정도 행정비용이 추가 되게 됩니다.

새차를 사도 딜러에게 차를 구매하면 들어가는 비용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카운티 재산세는 별도로 납부하게 됩니다. 우편으로 날라옵니다.

 

3. 렌트카를 대여 후 렌트카로 면허취득, 이후 천천히 차량 구입

입국과 동시에 렌트카를 대여 하여 일주일 가량 운영하면서 면허 시험을 보고 차량을 시승해가면서 신중하게 차를 구입하는 시나리오입니다.

렌트카는 공항보다 집주변이 반납하기도 쉽고 공항에서 대여했을 때 추가되서 내야하는 세금이 없기 때문에 더 저렴할수 있습니다.

이경우 회사가 보유한 차량에 회사가 가입한 보험으로 시험을 보기 때문에 면허증에 fleet vehicle restriction이 적용되게 됩니다.

즉 개인 보험이 없기 때문에 회사 책임 보험이 가입된 차량만 운전 할수 있다는 의미 입니다.

이때 면허 시험장에 렌트카 회사에서 프린트 해준 영수증을 보험증 대신 제출해야 합니다.

신입 직원의 경우 잘 모를 수 있으므로 설명해가면서 면허 취득 하시면 되겠습니다.

나중에 면허를 따고 보험을 가입 한 이후 보험증명서를 가지고

다시 DMV 에 방문하여 fleet vehicle restriction이 없는 새 면허증을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면허 발급 비용이 두번 들고 두번 DMV를 방문해서 기다리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NC Registration sample – 경찰에게 걸리면 면허증과 함께 등록증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차 안에 상시 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download.jpg

빨간색 화살표 부분은 테그 오른쪽 위에 부착하는 스티커

 

NC driver license sample – 사진이 이렇게 잘 나올거라고 생각하시나요?

real-id-license.png

 

NC Title sample

NC-Certificate-of-Title-for-Vessel-10-13-Reverse.jpg

NC Inspection Receipt – 이 서류도 차안에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최소한의 검사이므로 이것만 가지고 차량 구매 결정을 내리기엔 부족합니다.

4610_9151932.jpg

 

일반 차량 검사 항목 용지

Vehicle-Inspection-Service-Plainfield-Naperville-Bolingbrook-IL (1).jpg

 

_ KOREAN LIFE, No. 29, 1-2020, B (1).jpg